Rodenbach "Grand Cru", Lagunitas "Wilco Tango Foxtrot", Ayinger Ur-weisse, Stone Self-Righteous Ale 세계의 맥주

나의 맥주 취향이 어느샌가 malt로 만든 알콩농도 높고 달달한 벨기에 맥주에서 전혀 달지 않고 씁쓸한 hop이 많이 들어간 그러면서도 향이 좋은 맥주로 변화했다. 전엔 IPA 질색이었는데.. 

1. Rodenbach Grand Cru - Belgium

식초를 섞은 와인 비스무리한 맛. 
한두 모금까진 괜찮았는데 왠지 더이상 마시기엔 입맛이 안맞았다. 
더구나 갈릭 오일 파스타랑 같이 먹어서 산이 더 강해진듯.. 
6%


2. Lagunitas Wilco Tango Foxtrot - America
이니셜을 신경써서 만든듯한 이름 ㅎㅎ 
내가 요즘 좋아하는 쓴 맛에 malt가 살짝 들어가 달콤하다. 
7.8%

 
3. Ayinger Ur-weisse - Germany
원래 밀맥주의 시큼한 뒷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적당히 malt가 들어가서 보완된 맛. 
이름하여 dark wheat beer. 
쉽게 넘어가는 부드럽고 정말 맛있다! 
5.8%
여담으로 뮌헨 근처의 이 회사는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옥토버페스트를 주관하는데 어느 해인가는 뮌헨이 아니라 이 지역으로 온 사람들이 더 많았더래나 뭐라나.. 


4. Stone Self-Righteous Ale
쓰고 달다. 이보다 쓴 맥주도 없을듯. 그래서인지 짭짤달콤힌 갈비찜이랑 환상궁합. 
8.7%







덧글

  • 애쉬 2011/09/24 10:39 #

    禁酒의 맥주라니....(털썩)

    맛있는 맥주는 의외로 가깝고도 먼 곳에 있는듯

    홍대에 OB MAX 생(draft)맥주만 파는 펍이 하나 있는데...
    주인장께서 말씀하시기를....
    맥주 온도관리하고 탄산 배합하고 매일 맥주서버기계 청소하고(파이프 안쪽을 닦아주는게 중요합니다. 스폰지 공과 탄산가스로 청소합니다)....업주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터이니
    손님들은 열심히 먹어줘서 맥주 회전율을 높여달라고 ...역할분담 ㅎㅎㅎ

    그 가게 생맥주는 같은 브랜드의 병맥주랑 비교해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맛(둔한 맛이 없고 잡 발효취도 없으면서 가볍고 프레시한 향이 난다는)

    고가의 수입맥주냐....짧은 경로를 거치고 섬세하게 보관, 서빙하는 대중적 가격의 생맥주냐...

    맛있는 맥주는 의외로 가깝고도 먼 곳에 있는듯 (일이 이쯤 되면 담아봐야되려나요? -ㅂ- {응 홍아야 말을 해보아 홍아야)
  • Laine 2011/09/24 10:57 #

    생맥주 라인 관리하는거 중요하죠.

    맥주 직접 만들어봤는데 완전 실패했어효... 살구 쥬스에 설탕을 들이붓고 샴페인 이스트를 써서 살구 사이더를 만들었는데 엄청 독하고 차마먹을수 없는 맛이 되었죠. ㅎㅎㅎ

  • 애쉬 2011/09/24 11:05 #

    당분이 많이 들어가면 이스트들이 살판 났구나.....하면서 당분을 먹고 알콜을 만든다죠

    발효주의 세계에서 고당분 > 고알콜

    처음 시도는 좀 노멀하게 하시지그랬어요^^
  • Laine 2011/09/24 11:13 #

    사실 독하게 만드는게 목표였어요. 설탕이 많이 들어간만큼 발효하는데도 오래 걸렸죠.
    그런데 왜 맛은 그 모양이었을까요 ㅎㅎ
  • 오오 2011/09/24 11:13 #

    Laine님 맥두포스팅보고 지난주에 마트가서 수입맥주털이해서 마셨었어요 ㅎㅎㅎ 5~6가지를 순십간에 마셨더니 맛이 뭐가뭔지.. 구관이명관이라며 자리를 접었었던
    우리나라에도 꽤많은 수입맥주가 들어와 있었어요 많이 변했나봐요
  • Laine 2011/09/24 11:15 #

    전 그래서 하루에 한 잔씩 한 종류만 마시는 편이에요. ^^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마우스오른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