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에 있는 불어판을 보면 (위 그림) 원제는 "The metaphysics of tubes" 라는걸 알 수 있다. 미국에서는 "The Character of Rain", 우리나라에서는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로 바뀌었다. 작가가 고심해서 지은 제목일텐데,, 편집자의 영향이 크긴 크구나.
킨들에 어떤 책을 제일 먼저 담을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아멜리 노통.
왜 한 두살 어린 아이들을 보고있으면,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영혼이 너무 깨끗해보여서 신기하고 경이롭고 사랑해주고 싶던데. 그래서인지 이 소설에서, 아이가 성장하고 세속화되기 전까지 신성한 존재로 그려지는 것이 거부감 없이 다가왔다. 아이가 1년동안 자의적으로 튜브로서 살아가는 (그래서 'plant'라 이름지어지는) 설정은 신선하고 효과적이었다. 유머가 넘치고 철학은 깊다. 읽는 내내 감탄하고 혼자 읽기 아까워서 맥군에게 줄줄 읽어줬다. 적극 추천하고 싶은 작품!!!
at 2012/02/10 10:34


덧글
ozcat 2012/02/10 11:43 #
세살이라니 읽어보고싶네요 파다닥군이 올해 우리나이로 세살인데 왠지 내용에(아직 모르지만) 공감될것 같아요
Laine 2012/02/10 11:47 #
아마 저보다 훨씬 공감하실거 같은데요. : )
애쉬 2012/02/10 11:57 #
맥군 언니의 반응은요? ㅇㅂㅇ)
Laine 2012/02/10 12:16 #
벨기에 외교관인 아버지 덕분에 동양(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주인공을 무척 부러워하더군요. ㅎ
애쉬 2012/02/10 12:26 #
홍아랑 같이 사는게 백배 더 행복한거라 세뇌시켜드리삼 ^^ ㅋ(응? 사실이잖아 ㅇㅅㅇ;;)
Laine 2012/02/10 12:43 #
홍아가 맥군을 좀 예뻐해줘야되는데 너무 도도해요..늘 저와 홍아 사이를 질투해요. 행복한줄도 모르고 (?)
애쉬 2012/02/10 12:46 #
책과 고양이는 영혼을 굶주리지 않게 한다.....고 알려드리세요^^고양이 없는 삶은 매일 굶는 것과 같답니다.
Laine 2012/02/10 12:55 #
오.. 동감이에요!